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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각

의식의 흐름 요약 하루

by koongg 2024. 11. 20.


앉아서 정갈하게 쓸 타이밍을 놓쳤으니 귀가길 버스 안에서 적당히 기억나는 것을 기록해보겠음.

-얼마 전부터 쌀국수가 먹고 싶은데 가장 무난한 미분당이 걸어서 15분 거리라 애매하게 멀다. 그래서 집 근처 개인이 하시는 곳을 갔는데...닫았다!!!! 저번에도 한번 까인 적이 있는데 장사 그만두신 걸까 아니되오...다시 집에 가서 차려먹기도 귀찮아 바로 옆 7000원짜리 손칼국수 먹었다.🥲

-유튜브 뮤직이 한해 결산을 해줬는데,
결과를 보기 전부터 제일 많이 들은 곡이 무엇인지 알았다. 예상은 벗어나지 않았다. 원 삿 풀릿 업 아 마 겟 떤
올해 최고의 케이팝, 최고의 퍼포먼스로 (제가)인정합니다
나는 원래도 슴돌 앨범은 다 챙겨 듣고 좋아하는 편인데 올해 좋은 앨범이 많이 나왔던 거 같어, 아마겟돈-위플래시 둘 다 좋았고 코스믹도 좋았고 엊그제 발매된 태연 레투마도 좋으다. 각 센터 에이앤알팀들 열일하는듯

-오늘 피티는 등.
암풀다운 10kg 1세트 12kg 3세트
랫풀다운 15 20 25 25 각 1세트씩
버티컬로우 24 4세트. 첫번째 세트부터 힘들었다 18kg로 했어야 하는 거 같은데 카운트 3부터 힘빠짐
데드 10 4세트. 데드 중량 언제 늘어요? 첨보단 덜 힘들긴 한데...
그래도 오늘은 데드할 때 허리 땡기는 느낌이 없었던 거 같음. 기립근이 튼튼해졌을까🤔
이번주 토요일이 마지막 피티다. 하체로 마무리하네 후후후......후후

-오늘 나의 업적

^^
우리 엄마도 여느 또래분들과 다르지 않게 영웅이를 사랑하신다
이상하게 임영웅 티켓팅마다 밖에 있거나, 영화를 보거나, 여행 가 있거나, 하여간 제대로 티켓팅할 환경이 안 돼서 시도조차 못 해봤는데. 오늘 드디어 할 기회가 생겨 참전했더니 헐.......웬열.
2000번대로 들어가다니 잘못 본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혼자서는 가기 싫다 하셔서 2연석을 예매해야 했는데 그마저도 성공하다. 이선좌 한번 뜨지 않고. 사실 플로어 예매도 충분히 되는 번호였는데 좌석으로 노리길 잘한듯....
^^v

-오늘 업무도 좀...말도 안 되는 팔만대장경 업무를 짜놨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해냈다!
다 하지는 못했지만...그래도 살짝 만족
중간에 업무 관련해 너무 짜증나게 시간 버리는 일이 있었는데 아아...이 문제로 최근 며칠 고민을 좀 하고 있다. 에휴~~~~~~~씨버한숨이나 쉽시다

집에 다 와 가니 이만 마무리합니다.
경주 여행기 쓰고 싶은데 언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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