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 하체day 운동쟁이가 다 됐다오늘 하체 해야지. 마음 먹었더니 너무 하기가 싫어가지고 아침부터 미적미적 누워서 뒹굴뒹굴 아 그냥 런머 30분만 뛸까 꼭 하체를 해야 할까 으아아 가기싫다 그래도 가야지 하며 헬장 도착해서도 으아아 하체 하기 싫어 상태였는데 그래도 하체를 함...ㅋㅋㅋㅋㅋㅋㅋ 저번주에 혼자 하체하고 나서 영 근육통이 별로 안 와가지고오늘은 좀 더 자극이 오도록 신경 써서 해봤는데...첫빠로 아웃타이 32kg 20회 1세트 / 36 15 2 / 41 12 1 / 32 20 1 이렇게 중량 바꿔가며 5세트를 함아웃타이는 힘이 일단 빠지고 나면 엉덩이에 자극이 오는 가동범위까지 아예 움직일 수가 없어서인지; 선생님이 도와주면서 하는 피티 때보다 자극이 세게 안 오는 느낌이라.ㅜㅜ 차라리 저중량 고반복이 낫.. 2024. 12. 11.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치 일기 7일탄핵 표결 날. 가결이 되든 부결이 되든 집에 있으면 여러모로 속이 터질 것 같아서...나갈 만한 여유 있는 일정은 아니었음에도 어떻게든 나갔다-.- 정말 많은 사람이 이동한 날이라 공덕역에선 지하철을 3대나 그냥 보내야 했고, 간신히 여의나루에서 내려 여의도공원을 거쳐 걸어가는데 사실상 역에서 국회로 걸어가는 이동 군집 자체가 집회 인원이었던.ㅋㅋ 딱 도착했을 즈음 특검법 부결이 나서 군중 속에서 함께 탄식하고, 국회 앞 지하차도 쯤에 있을 땐 다함께 국힘 의원들에게 돌아오라고 한 명씩 이름을 외치고 있었다. 후에 당산역까지 걸어가 간신히 집에 도착해 저녁 먹고 집에 와서까지 투표 안 하고 튄 xx것들 때문에 열불이 나가지고 새벽까지 유튜브로 뉴스 틀어놓고 1호선 광인 할배처럼 육성으로 계속 욕이 .. 2024. 12. 10. 하루 끝의 기록 블챌 끝나고 나서도 매일매일 안 빠지고 일기 썼는데,토요일은 시위 가고 일요일은 본가 가느라 이틀 연속 빠지고 말았다. 데헷사실 오늘도 영 컨디션도 안 좋고 일도 제대로 못 하고... 하루 더 건너 뛰곤 내일 사흘치 몰아서 쓸까 하다가~ 12월 3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개빡친얼굴로sns새로고침하기 중 인상적인 연설문을 봐서 기록하고 싶어 남긴다. 2년이 훌쩍 지난 글이지만... "딸인 줄 알았으면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을 목숨. 제가 태어났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말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 갖다 내버려라'는 아버지의 고함이었습니다. 피란민 아버지에게 쓸데없이 식구만 늘려준 넷째 딸. 차별이란 단어를 몰랐을 때부터 연년생 남동생이랑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쓰는 것도 천지차이였던 10살 아이.. 2024. 12. 9. 으 뉴스가 1분에 한번씩 업데이트 돼서 일에 집중이 않되디지털 디톡스로 무시하자니 몰라선 안 되는 일들이라 또 그렇게는 못하겠고사흘째 스트레스로 도피성 수면 미쳐서, 계속 뉴스 새로고침하다가 그냥 일찍 자고 내일 일어나서 하자. 다짐하지만 어째 일찍 못 일어나겠고 걍 계속 자고 싶음.....으!!!!운동을 꼬박꼬박 가면서도 업무 일정 안 밀리게 루틴을 잘 만들고 싶은데나는 고작 이것만 잘 수행하려고 해도 고달픈 ADHD적 인간인데나라가 나서서 방해를으!!!! 2024. 12. 6. 급 놀기 오늘 교보문고 갔다가 본 책 트리. 귀여웡위에 산타가 매달려 있다는 걸 지금 사진 올리면서 깨달았다 ㅋㅋㅋㅋㅋ 소가 오전 나들이를 한다길래 냅다 합류했다가 저녁 다 되어 귀가한 사건.ㅋㅋㅋㅋ 그치만 즐거웠당!교보문고 구경 좀 하고, 만화 캐릭터 가챠 카드도 사고(ㅋㅋㅋ) 푸드코트에서 적당히 식사한 다음에 무인양품도 구경하고, 뉴발에서 운동화도 신어보고, 유니클로에서 히트텍도 사고, 오랜만에 세라젬 웰카페 가서 뜨끈하게 안마기 체험 쌔린 뒤에, 노곤한 상태로 기묘한 맛의 커피를 마시고(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기묘했음) 올리브영 가서 사려던 바세린 사고 귀가! 뉴발에서 신어본 운동화 편하고 마음에 들었는데 세일을 하나도 안 해서 비싸서 고민.....근데 오늘 간 지점이 유독. 직원분이 가까이에서 나를 .. 2024. 12. 5. 나라 잃은 한국이 휴전 중인 분단 국가이기 때문에 쉽게 쓰이는 특이한 표현들이 있다고 한다. 나라 잃은 사람처럼 운다, 이산가족 상봉하듯이, (큰소리가 나면)전쟁 났냐, 등등등 너무 익숙하세 써와서 특이한 줄도 몰랐던 수식들.ㅋㅋ 나 역시 동네에 예고없이 천둥이 치거나 갑자기 불꽃놀이라도 하면 짧게는 0.5초 길게는 5초 정도 아 북한이 드디어 마음 먹은 줄. 이런 생각이 꼭 스쳐가곤 했는데비슷한 류의 공포가 어젯밤 만큼 길었던 적이 없었다. 계엄 포고령이 한 줄 한 줄 실시간으로 속보가 뜨는데 2024년 민주사회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문장들 뿐이었다. 국회 폐쇄. 집회, 시위, 파업 등의 정치 행위 금지. 출판 통제. 위반자는 영장 없이 체포 가능. 쏟아지는 속보 속에 유튜브 라이브에선 의원들이 담을 넘고 군인.. 2024. 12. 4. 이전 1 2 3 4 5 ··· 7 다음